군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맞춤형 관광정보 제공과 마케팅에 나섰다.
이에 시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여행업계와 홍보관계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를 개최했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Festa)’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공동협력 마케팅사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넘게 침체해 있던 전북지역 단체관광 활성화(리부팅)를 위한 행사다. 1부 관광상담회와 2부 관광설명회로 실시됐다.
1부 관광상담회는 코로나 시대 지방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조 강연, 상담회,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시군의 대표 관광자원 설명과 홍보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고군산군도와 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등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과 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한 야간관광 주요명소 홍보와 함께, 선유도 관광의 대표체험코스로 부상한 선유스카이썬라인과 군산 비어포트 수제맥주체험장과 군산짬뽕 등 먹거리, 즐길 거리를 홍보했다.
정귀영 관광진흥과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국내 여행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관광설명회 등 오프라인을 통한 관광지 홍보와 병행해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SNS 홍보 및 관광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다각도로 군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황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