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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진화’…골목상권 살린다

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모 선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6-03 09:19: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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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로 나운상가 47개 영업장에 스마트오더․키오스크 등 설치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와 영업매출 신장 기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온라인․비대면 소비확산 등 급격한 시장 환경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시기에 맞춰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재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골목상권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 등 국․도비 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키오스크, 서빙로봇, AI튀김로봇 등을 적용해 디지털화에 대응하고 경영혁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권 내 상점에 스마트 기술을 집중 도입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사업 이해도 및 추진의지, 지역사회 연계 파급력 등을 서류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3단계 과정의 평가를 거쳐 추진됐다.

 

동백로 나운상가는 주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입주 예정으로 인한 인구 증가 효과 기대 및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점, 추진 주체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 동백로 나운상가 내 스마트 기술보급사업 참여를 신청한 47개의 소상공인 사업주가 업종 및 경영환경을 고려해 스마트 기술을 신청하면, 태블릿 기반의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등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가 각 사업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재단은 나운동이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골목상권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영업 매출은 대폭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재단은 올해 군산시 관내 상인회를 대상으로 하는 ‘골목상권 상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골목상권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회)의 역량 강화, 경쟁력 확보를 비롯해 나아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지형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의지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비대면 온택트 시대로의 전환이 진입장벽이 아닌,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상점들의 안정적인 운영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더욱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며, 또 상권활성화재단이 군산시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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