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7월말부터 오는 12월말까지 5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310명(체납액 64억원)을 대상으로 체납세 징수 T/F팀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2022.7.15 기준) 체납액은 175억원이며, 이중 고액 체납액은 64억원으로 전체 체납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고액 체납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시민납세과장을 반장으로 직원 4명 등 총 5명이 T/F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T/F팀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사업장, 개인 거주지 등을 조사해 체납 사유 및 납부 능력 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재산 압류, 가택 수색, 공매, 행정제재를 적극 시행하며, 사정이 어려운
납세자는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로 체납세 규모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찾아가는 체납행정을 통해 체납액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T/F팀 운영으로 안정적인 군산시 사업예산 재정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