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기업의 애로사항발굴과 해결을 위한 전문 컨설팅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사업단은 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기업애로상담 비즈니스 테이블’을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산학융합원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사업단과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산학융합원은 지역 내 산‧학‧연‧관 혁신기관과 기업들이 주체가 돼 강소특구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2022년 군산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2 군산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육성사업 일환으로, 특구 내외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 발굴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 애로 해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비즈니스 테이블은 사전 기업방문 수요조사를 통해 발산공업 등 39개사가 참여하였으며, 경영, 마케팅, 수출, 신규사업기획 등 62개 애로사항의 각 분야별 전문가 22명을 사전 매칭 후 심층 상담하여 실질적인 기업애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군산 강소특구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의 관련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그린카진흥원 최승현 선임연구원을 초청해 ‘미래 자동차 전환 및 자동차 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강옥자 발산공업 대표는 “전기 농기계를 개발하면서 배터리충방전시험 등 성능평가 분야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자동차융합기술원 상담을 통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자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심도 있는 컨설팅 지원으로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사업단에서는 전문가 상담을 별도로 추가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강소특구 지역 특화성장 지원사업인 Value-up 컨설팅과 연계해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이번 비즈니스 테이블을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에 다소 숨통이 트였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역 내 혁신기관들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기업 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로 경쟁력을 갖춘 강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로 기업애로 해소의 작은 단비가 되었길 바라며, 사업단은 전북도와 군산시, 특구 내 혁신기관과의 연계와 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 강소특구 지역특화성장 지원사업 중 기술지원, 기획, 경영 전반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Value-up 컨설팅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군산 강소특구 홈페이지(http://kunsaninnopolis.com)를 참고하거나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469-8939)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