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이하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까지 60만원 씩 신속 지원한다.
시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60만원씩 지원하는 농민 공익수당의 지급대상자를 지난달 25일까지 최종 확정하고, 8월 말 지급을 시작해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 28일까지 농민 공익수당 신청.접수 결과 8,445명이 신청했으며, 자격미달자에 대해 제외통보와 이의신청기간(7.24.~8.4.)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 8,090명을 확정, 오는 9월 추석 전에 농민 공익수당 카드(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 대상은 2년 이상(2019. 12. 31. 부터 지속)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영농규모가 1,000㎡ 이상이어야 한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9월 추석 전 농민 공익수당 카드(선불카드) 지급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