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적극적인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관리를 통해 체납징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 전북도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쾌거를 안았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과태료, 과징금 등 체납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다각적인 행정활동으로 체납자의 납부의식을 고취시키고, 체납액 징수에 큰 실적을 보여줬다.
그 결과 현 연도 시세외수입 부과액 726억 중 512억을 징수, 71%의 징수율을 달성했으며, 지난년도 체납액 31억, 12억을 각각 징수 및 결손해 총 43억원을 정리했다.
앞서 지난 15일 실시한 세외수입사례발표, 행정협조도 등 각종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한 세입증대 방안과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방안 마련을 위한 전북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시민납세과 김유정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유정 주무관은 ‘시효소멸 도래 전, 예금압류 예고문 발송을 통한 세외수입 징수’라는 주제로, 소멸시효가 임박한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예고와 독촉을 통해 시효중단 효과와 자진납부 유도 효과로 체납액 징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호 시민납세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외수입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징수대책을 마련해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