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오는 30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후변화와 RE100이라는 산업 트렌드 변화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기업과 학계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군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국제포럼으로 축소운영 됐지만 올해는 국제포럼과 기업전시, 테크니컬 투어 등을 포함해 확대 운영되고 있다.
에너지정책,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풍력, 그린수소 등 5개 세션으로 운영되는 국제포럼은 국내외 학교, 연구기관, 관련 기업 전문가들이 62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친환경에너지로 떠오른 그린수소 세션은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연계 협력방안 토론의 장으로서 국내외 많은 석학들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국내외 51개 기업과 시, 도, 새만금개발청 등이 참여한 기업전시 홍보관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를 소개하고 관련 우수기업의 핵심 기술 및 제품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와의 만남의 장인 기업구매상담(B2B) 코너를 마련해 에너지 기업을 견학하고 인근의 볼거리를 탐방하는 테크니컬투어 프로그램과 수력발전기 제작 체험 등 6개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와 지역 인식을 전환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에너지 기업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해 군산시에 정착하고, 지역 일자리와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