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업수요 맞춤형 종합지원으로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강소기업의 성장을 유도하며 산업부흥을 이끌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유망강소기업으로 5개사를 선정해 2020년 5개사, 2021년 2개사를 포함해 총 12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유망 강소기업 지원은 3년 동안 지원을 실시해 지난 2019년 10개사는 지원을 완료했다.
시는 유망 강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업진단 및 종합컨설팅을 통한 성장로드맵을 구축하고 기업패키지 맞춤형 지원과 유관기관 사업 기획 등 1대1 밀착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은 시제품제작 30건, 공정개선 22건, 마케팅제작 18건, 기술권리화 12건, 경영진단 및 컨설팅 11건, 시험분석 및 테스팅 5건 제품디자인 3건, 판로개척 3건 등 다양한 방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들 유망 강소기업은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7, 기계 7, 화학 5, 조선 1, 의료 1, 제지 1개사로 연매출 10억~100억미만 11, 100억~200억미만 6, 200억이상 5개사로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풍림파마텍은 이 사업의 지원을 통해 시제품 ‘주사기 고무전’제작, 주사기 및 주사장치 특허출원 등의 성과를 냈으며, ㈜태평양은 가드레일 공정개선 지원을 통해 생산량 증가 및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등의 성과로 두 기업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코스텍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표창, 대왕페이퍼는 전북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유망 강소기업에서 군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들 유망 강소기업은 2019년 대비 매출액은 53.1%, 고용인원은 36.6% 증가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민선7기부터 군산에는 대기업이 아닌 유망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성장주도형 산업군을 육성해나가고 있으며 점차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 성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군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반드시 사업을 성공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