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성글로텍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운영’에 ‘관심집중’
군산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스마트물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사)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회장 신현태 (주)대성정밀 대표․이하 협의회)가 지난 23일 군산에이본호텔에서 총회와 송년회를 겸한 세미나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협의회는 지난 2018년 ‘군산자동차부품협의회’로 출범한 후 2020년 ‘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자동차부품기업 37곳과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미니클러스터 23개 기업 등 모두 6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미니클러스터 운영,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기술이전활성화, 기획컨설팅 등의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자동차뿌리기술사업과 친환경자동차사업, 자율주행 미래선도형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산단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대 국회의원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기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스마트물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스마트물류사업 주관기관과의 얼라이언스 협약이 있었다. 또 송년회에서는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해 향후 발전적인 협의회의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현태 (사)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장은 “자동차뿌리기술사업과 친환경자동차사업, 자율주행 미래선도형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하는 데 온 힘을 다하는 동시에, 회원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스마트 물류의 추진배경과 목적, 필요타당성, 추진전략 등을 담은 세미나가 열려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되는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의 주관사인 (유)삼성글로텍(대표 유형식)의 사업 진행 상황에 기업인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군산지역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사업은 물류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산업단지SOC 디지털화 촉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자재와 인건비, 설비, 물류비 등의 절감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물류메카도시 조성으로 제조업체 등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인 동시에, 더 나아가 첨단물류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기업의 이익증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로 (유)삼성글로텍이 군산지역 산단에 대한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이 마무리되면, 기업의 물류비용이 10%이상 절감되며, 물류환경의 체계도 새롭게 조성되는 등 산단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 발전에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회의원상 ▲(주)코스텍 김희상 과장 ▲(유)삼성글로텍 유형식 대표 ◇군산시장상 ▲아이에스테크 전정진 이사 ◇군산시의회 의장상 ▲세아CNS 이재성 상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상 ▲삼진산업(주) 채용 대리 ▲(주)알티올 강병진 대표 ◇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장 감사장 ▲군산시 고경호 주무관 ▲산학융합원 김순용 매니저 ▲산단공 전북본부 서승범 과장 ▲자동차융합기술원 지아트 최찬웅 선임연구원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