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활성화와 다양한 먹거리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가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시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지수 측정 결과’ 최우수 자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역먹거리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측정대상은 전국 157개 시·군이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분야, 학교급식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2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올해는 기존 로컬푸드 지수에서 지역먹거리 지수로 개편해 먹거리복지, 기후·환경분야로 측정범위 확대해 13개 과제 17개 측정지표로 진행했다.
시는 민관협의체인 군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교육청·소비자·생산자·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먹거리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먹거리위원회 운영실적과 지역먹거리 전략목표를 충실히 사업에 반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농식품부 최우수 장관상을 받았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로컬푸드 활성화에 발맞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푸드플랜 계획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축수산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을 위한 유통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