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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예산 1조6,347억 편성…올해 대비 12.3%↑

민생경제 회복사업 최우선…사회복지 분야 가장 많은 비중 차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11-24 10:30:02 2022.11.24 10:30: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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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권 국비 미지원 대응…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억 활용

 

 군산시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 본예산으로 1조6,347억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경제 회복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뒀다.


 오는 2023년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12.3%가 증가한 1조6,347억으로 일반회계 1조4,878억, 특별회계는 1,469억이다.


 주요 재원으로는 국도비 보조금 6,814억(41.7%), 지방교부세 5,280억(32.3%), 지방세 1,926억(11.8%), 세외수입 1,334억(8.2%), 조정교부금 563억(3.4%) 등으로 대부분의 세입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일반회계 기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5,427억(36.5%)을 편성했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 2,045억(13.7%), 산업 및 중소기업에너지 분야 1,309억(8.8%) 순이다.


 시는 시민생활 안정도모와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해온 지역상품권 국비 미지원에 대응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억을 활용해 382억을 투입, 올해처럼 10% 할인율을 적용한 ▲군산사랑상품권 3,500억을 발행할 계획이다.


 침체된 지역산업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는 ▲군산조선소 생산블록 해상물류비 지원 106억 ▲ 조선업 신중년 취업지원 22억 ▲조선업 전문기술인력 양성지원 5억 등이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사업에는 ▲‘군산의 봄’조선해양기자재산업 등 신규사업 37억과 ▲미래형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 14억 ▲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 26억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 16억 등이 편성됐다.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미래세대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운영 5.2억 ▲청소년 시내버스 무상요금 실시 5.3억 ▲ 고교 창의적 역량강화 사업 5.5억 ▲어린이숲 놀이터 조성 28억 등을 편성했다.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 조성 확대를 위해 ▲중견중소 전기차 관련 협업기반 구축 7억원 ▲지역맞춤형 전기차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 2.5억을 투입하는 한편, 농·수산업 부활을 위해 ▲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66억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에 71억 ▲강소자립농 육성 5.6억 등이다.


 강임준 시장은 “국내외와 우리시 재정 여건을 세심히 고려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들께 약속드린 민선 8기 공약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저출산·인구감소에 대비하고 이와 연계한 교육분야 사업들에도 두루 예산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2023년도 본 예산안은 25일 제251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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