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
시는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호텔에서 군산관광 홍보를 위한 상담회와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홍보행사는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호텔에서 현지 여행사와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2 전북에 온 관광전’에서 이뤄졌다.
‘2022 전북에 온 관광전’은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공동 마케팅사업으로, 코로나 진정 국면에 따라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 여행객들을 전북 지역으로 선점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1부 관광상담회와 2부 공식 행사로 진행됐으며, 시는 ‘고군산군도’, ‘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등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들과의 1대1 상담과 군산에 연관된 퀴즈 등을 통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군산을 알리는 데에 주력했다.
또한 16일에는 타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쿠알라룸푸르 현지 여행업계를 직접 방문해 군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고군산군도와 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등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과 선유도 관광의 대표 체험코스로 부상한 선유스카이썬라인과 군산 비어포트, 군산짬뽕 등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홍보했다”며 “2023년에는 국제 관광기구를 통
한 박람회 참석과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관광홍보마케팅 등으로 외국인 대상 관광 홍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