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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팜 ‘루작 꼬꼬마양배추사과즙’, 항암 효능 입증

전북대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서 평가검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12-19 17:45:34 2022.12.19 17:45: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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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산돌팜(대표 홍진웅, 이하 산돌팜)에서 생산하고 있는 ‘루작꼬꼬마양배추사과즙’이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항암 효능은 산업통산자원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주관기관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대학교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에서 시행한 군산꼬꼬마양배추 효소추출 항암효능 평가 검증을 통해 나타난 결과다. 

 

 특히 산돌팜에서 생산되고 있는 기존제품인 ‘루작 꼬꼬마양배추즙’과 내년에 생산될 ‘효소처리제품 루작 꼬꼬마양배추즙’ 모두에서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에서는 인간유래 암세포 4종, 간암(HepG2)세포주, 대장암(HT-29)세포주, 유방암(MCF-7)세포주, 위암(AGS)세포주에 대한 50% 세포생존 저해농도 측정을 통한 항암활성과 항암 관련 유전자 발현을 분석했다.

 

 실험결과 기존제품과 효소처리제품 모두에서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위암(AGS)과 유방암(MCF-7)은 효소처리제품에서 항암효능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와 꼬꼬마양배추 모두 뛰어난 항암 효과와 위염, 위궤양 예방, 역류성 식도염 개선 등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항암 효능 및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 준다. 

 

 특히 양배추와 꼬꼬마양배추에 함유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과 발생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포라판은 위염의 원인균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위암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U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다양한 연구에서 입증된바 있다.

 

 다만, 양배추와 꼬꼬마양배추를 활용한 식품 또는 음료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성분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산돌팜 ‘루작 꼬꼬마양배추사과즙’은 원재료의 영향 손실을 최소화해 제품에서도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된 것이다.

 

 홍진웅 농업회사법인 산돌팜 대표는 “이번 결과는 군산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소형양배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다시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나아가 소비촉진과 지역농가들의 소득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산돌팜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청년발달장애인의 일자리자립을 위해 지난 2020년에 세워졌으며, 현재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아 장애인이 일하기 편한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제조회사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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