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와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산학협력의 결실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군장대와 군산원협은 21일 2022년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학공동 기술개발 첫 과제인 매운 육수 개발을 성과보고 하고 시제품의 시연회를 하기 위해 군장대에서 가족회사 발굴과 교류활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부덕 군장대 이사, 최광석 행정지원처장, 김종성․이신일 담당교수와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을 비롯한 군산원협 임직원과 군장대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내실 있는 산학협력 상호교류 활동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농산물 판로 확대와 원활한 유통을 도모하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군장대와 군산원협의 산학공동 기술 개발 과제인 국내산 재료를 이용한 ‘건면에 부어먹는 만능 매운 육수’시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자아냈다.
‘건면에 부어먹는 만능 매운 육수’는 국내산 재료만을 활용한 만능 육수이자, 로컬푸드를 이용한 제품 개발로 6차 산업으로서의 지역경제 창출을 위해 만든 제품으로 영양과 맛의 요소를 극대화해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대응식이고, 냉육수와 온육수에 첨가가 가능하며, 다양한 음식에 활용 가능하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군장대 유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산·학·관 협력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군산짬뽕라면 시식회도 실시했다. 이날 고계곤 조합장이 직접 군산짬뽕라면의 소개에 나섰으며, 시식을 한 유학생들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라면’이라고 호평했다.
이부덕 군장대학교 이사는 “군장대와 군산원협이 가족회사 교류를 통해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한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통한 가족회사와의 산학협력이 고도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군장대와의 가족회사 교류 활동으로 협력해 다양한 산학협력 공유·협업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군산짬뽕라면과 같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위한 상품이 계속 개발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