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대상에 이경열 성일하이텍(주) 사장 수상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이하 군산상의)가 개혁과 창조를 기반으로 군산경제 발전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군산상의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신년인사회 및 군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지사와 강임준 시장, 김영일 군산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상공인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등 내빈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산상공대상에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과 함께 올해 공장증설을 통한 매출신장과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이경열 성일하이텍(주) 사장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감사패는 군산지역 수출과 고용창출에 이바지가 컸던, 이근욱 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 대표이사와 이효섭 도레이 첨단소재(주) 공장장이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동수 회장은 “지난 한 해 2월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제봉쇄 조치, 미·중 경제패권 다툼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편승해 국내 경제 또한 고환율, 고물가, 수출부진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민선 8기의 새로운 출범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의 일환으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2차 전지 관련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자원순환산업을 통한지역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산상의를 비롯한 상공인 모두, 올해는 개혁과 창조를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 서비스에 대한 혁신과 신산업의 창출, 그리고 신기업가 정신 실천을 통한 기업의 사회참여 확대로 군산경제 발전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서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올해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로, 토끼의 총명함과 지혜를 발휘해 경제위기 극복을 완수하고 27만 군산시민이 통합과 안정으로 새만금 시대 주역이 돼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갈 것을 간절히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