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촌일손 부족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보탬이 되기 위한 농민수당을 신청 받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농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급대상은 지난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북도 내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로 전북도 내 농지 1,000㎡ 이상을 경작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농민공익수당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지급요건 검증을 통해 오는 9월경 농민수당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185농가에게 49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8,605농가를 대상으로 5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민수당카드는 시 관내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대형마트·유흥주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올해도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며 농자재값 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