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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사상 최대실적 달성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1-26 10:06:59 2023.01.26 10:06: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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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억791만 달러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는 2021년 4억 3,832만 달러 대비 15.9% 증가한 금액으로 2016년부터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은 2016년 2억 달러 달성 후 2년 만인 2018년 3억 달러에 진입을 했고, 2020년 4억 달러의 벽을 넘어선 이후 다시 2년만인 2022년 드디어 5억 달러를 달성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가별로 일본(증 4억2,000만달러), 베트남(증 1억7,000만달러)의 수출액이 크게 증가를 했으며, 품목별로는 가공농식품(증 8억4,000만달러), 축산물(증 1억3,000만달러)의 수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도는 2023년 수출액 목표를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6억 달러로 설정하고 다양한 농수산식품 수출 정책을 통해 농가와 농식품 기업 소득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로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유통망 확대 ▲수출경쟁력 강화 및 품목 육성 ▲수출 관계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 3개 분야에 지난해 대비 8억원이 증가한 총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내외적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지난해 전북 농식품 수출액이 5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은 전북 농식품산업의 미래가 긍정적이라는 신호다”며 “올해도 더욱 도전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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