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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남북도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

새만금개발청, 남북도로-동진대교 중앙 접속부 연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2-03 10:36:47 2023.02.03 10:36: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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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남북도로-동진대교 중앙 접속부 연결

교량상판 연결하는 마지막 구간…757일 만에 완료

 

새만금의 남과 북을 잇는 도로가 연결됨에 따라, 동서도로(2020년 12월 개통)와 함께 새만금의 교통 중심축인 십자형(十)도로가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말 남북도로 1단계 개통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2단계 개통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8월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전까지 남북도로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 건설공사의 마지막 연결구간인 동진대교의 교량상판 중앙 접속부를 연결하는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동진대교는 총 연장이 1,258m에 달하며 2개의 주탑에서 케이블로 교량의 상판을 지지하는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 중이며, 교량상판을 연결하는 마지막 구간인 동진대교 중앙부는 2021년 1월 교량상판 공사를 시작한 지 757일 만에 완료했다.

 

교량의 상판은 2개의 주탑에서 이동식거푸집을 이용해 양방향으로 4m 단위로 콘크리트를 타설․양생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교량상판을 이어가는 FCM(Free Cantilever Method) 공법으로 시공하고 있다.

 

남북도로와 새만금 동진대교가 연결됨에 따라, 광활한 새만금호와 드넓은 대지 등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새만금의 상징물(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남북도로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새만금의 교통·물류 체계의 뼈대가 완비돼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는 물론, 새만금에 대한 민간의 투자관심과 경제활동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도로는 군산(국도 21호선)과 부안(국도 30호선)을 연결하는 도로(27.1㎞)로, 새만금 산업연구용지․복합개발용지․관광레저용지․농생명용지 등 새만금 사업지역을 세로로 관통하는 도로다. 


이 도로는 1‧2단계로 나눠 건설 중이며 1단계는 새만금 산업연구용지에서 동서도로까지 2017년 12월 착공 이후 6,010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왕복 8차로로 준공했다.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국도 4호선인 동서도로~새만금 2권역~농생명권역~새만금 3권역~국도 30호선을 6차선(14.4km)으로 연결하는 공사로, 현재 91%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까지 차질 없이 준공할 계획이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7월까지 남북도로 건설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새만금에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트라이포트(철도․항만․공항)를 비롯한 교통·물류 기반시설을 조속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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