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공배달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점 희망 매장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배달의 명수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배달의 명수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사항으로 꼽혔던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 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입점 희망 매장을 추천받아 가맹점 모집에 집중할 계획이다.
입점 희망 매장 추천은 오는 28일까지 배달의 명수 앱 팝업창 설문조사로 이루어지며, 이후에도 앱 상단 배너를 통해 상시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조사 결과는 가맹점 확보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배달의 명수 입점 희망 매장 설문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배달의 명수 앱 배너 와 고객센터(1899-8103)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배달의 명수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더욱 사랑받는 배달앱이 되도록 만족도 조사 시 도출된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가맹점 유치 및 이벤트 추진 등 다각화된 방향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3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배달 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된 배달의 명수는 올해 택배 배송 등 관련 시스템을 연계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각종 부가기능도 보강할 계획이다.
배달의 명수는 올해 1월 말 기준, 가맹점 1,600여 개소, 가입자 13만9,000여 명을 확보하고 누적 매출 24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