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됨에 따라 안정적인 인력지원으로 조선업 고용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과 ‘전북 조선업 고용활성화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말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종료됨에 따라 지원중단의 충격완충과 고용회복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조촌동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3층에 위치한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는 조선업에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대해 1대1 맞춤 취업지원서비스, 취업 정착금 지급과 전기차 관련 업종 등의 군산지역 주력산업 기업 매칭데이를 매월 운영한다.
또한 ‘전북 조선업 고용활성화 플러스사업’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내일채움공제,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일자리도약장려금 지급을 통해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숙련 근로자 유출을 방지해 조선업 관련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재 경제항만혁신국장은 “현대중공업 협력사들이 신규 인력을 원활히 채용해 조선업 구인난을 개선하고, 지역 내 기업체들의 맞춤형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고용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는 오는 30일 개소식을 앞두고 있으며,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450-1330, 1334)로 문의하면 된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