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미래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업인을 농촌에 유입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을 추진한다.
미래농업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 ▲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사업 등이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78명(청년창업농 158명․전북형 청년창업농 20명)을 선발해 청년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 등 영농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선정 인원 중 약 90%가 영농 정착에 성공한 효과를 거둔 만큼, 매해 (예비)청년농업인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최대 월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하고, 농지구입 등 영농기반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원(연리 1.5%), 분할상환조건(5년 거치 20년)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임차료 50% 지원, 자금대출의 이자 1% 지원, 청년농업인들간 동아리 모임을 통한 교류와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등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기반 확보와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창업준비단계부터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건실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청년농업인과 지속적 소통을 통해 정책 발굴과 지속적인 군산시 미래농업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창업농은 농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을 선발해 ▲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 임대와 농지 매매를 연계 지원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지자체가 협업,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