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2023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앞두고 참가업체와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지역의 수제맥주업체와 소상공인의 식음료 부스, 기념품․체험상품 판매부스와 호텔, 식품업체 등 기업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동반성장하는 산업축제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식음료 등의 판매부스는 지역 내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야 하고, 기업홍보는 도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업체면 된다.
또한 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또는 도내 소재하는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 참여할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로컬 수제맥주 축제로서 지역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원봉사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청은 5월 1일까지이며, 자세한 모집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군산 수제맥주를 블루스 음악과 접목하는 차별화된 시도로 지역사회에 큰 화제가 됐다”면서 “올해는 군산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두 배인 5,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16개 팀의 블루스밴드와 국외 교류도시 수제맥주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