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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으로!’

군산시, 농촌협약 체결…올해부터 농촌생활권 활성화사업 돌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4-26 15:03:19 2023.04.26 15:03: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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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342억 규모…농촌 편의시설 개선과 귀농․귀촌 활성화 ‘기대’

 

 군산시가 올해부터 약 300억대 규모의 농촌생활권 활성화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농촌인구 유입에 큰 상승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농촌이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강임준 시장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촌지역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 정책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2023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농식품부와의 협약으로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342억원 규모의 군산시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농촌협약제도는 사업 단위별로 추진했던 농촌정책들을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제도로서, 시군이 수립한 농촌공간 종합계획에 따라 투자를 집중해 ‘농촌지역의 365생활권’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농촌협약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20년간 농촌지역 발전계획인 ‘군산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단일생활권의 5년간 발전계획인 ‘군산시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 지난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됐다.


 또 농식품부와 여러 차례 자문회의와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342억원(국도비 219억 포함) 규모의 농식품부 사업(지방이양사업 포함)에 대해 최종 지원 확정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도시와의 공존·공생·공감·공유로 채우는 3/6/5 행복한 농촌 생활쏙(SOC)’이라는 비전으로 수립한 ‘군산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의 정합성과 거점(상위-중위-하위) 기능간의 연계성을 강화, ‘농촌과 도시의 행복한 동행, 다함께 누리는 활력농촌 군산!’ 실현을 농촌생활권 활성화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협약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옥산․임피․대야면) ▲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회현․서수․옥서․나포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옥산면) 등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힐빙어울림센터 조성(옥산면) ▲365신통방통활력센터 조성(임피면) ▲대야 가족놀이터 조성(대야) ▲산들행복관 조성(옥구읍)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시스템 구축(회현․서수․옥서․나포면) 등이다.


 강임준 시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은 미흡한 정주 생활 여건으로 고령화, 과소화, 공동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중장기적 시점으로 농촌을 바라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유의미한 사업들에 집중 투자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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