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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도약’

이피캠텍㈜, 전해질 제조공장 준공…2단계 걸쳐 1,200억 투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4-27 14:10:17 2023.04.27 14:10: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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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피캠텍㈜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해질을 생산하는 신규 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이피캠텍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피캠텍은 2단계에 걸쳐 총 1,200억원을 투자, 100여 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700억원을 투자한 1단계 사업이며, 2단계로 오는 2026년까지 500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이피캠텍은 이번 준공으로 새만금 산단 3만2,500㎡ 용지에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해질과 첨가제 1,500톤을 생산하고, 2026년까지 2단계 공장을 증설해 연간 4,000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새만금에서 생산될 차세대 전해질은 배터리 수명 증가, 급속충전시간 단축, 저온출력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소재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의 성장과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품목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피캠텍은 이차전지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업연구소에서는 차세대 전해질(LiFSI), 리튬전지 분리막용 수계 바인더 등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했다.


 특히 LiFSI 소재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며, 전기자동차 업체가 요구하는 배터리 저온 출력과 수명 그리고 충전 속도를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차세대 리튬전지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는 “전북과 군산의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로 10년 내 기술력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이피캠텍의 준공을 축하하고, 앞으로 우리시의 이차전지와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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