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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중심의 강한 중소기업 육성 ‘군산 강소특구’

지자체 등 혁신기관 실무자 중심으로 ‘제1차 기술교류회’ 열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4-28 10:56:06 2023.04.28 10:56: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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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맞은 올해에는 강소특구 입주기업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군산 강소특구) 사업이 3년차를 맞은 가운데,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장민석․이하 사업단)이 혁신기관 간 기술 교류와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사업 고도화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사업단은 군산 강소특구 혁신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군산에이본호텔에서 ‘제1차 기술교류회’를 열어 관심을 받았다.


 기술교류회는 강소특구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 와 지역 내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혁신기관의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의 네트워크 활동이다.


 1회차를 맞은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인력개발원 등 주요 혁신기관 실무자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3년도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설명 ▲혁신기관 공동 협업프로그램 실행논의 ▲강소특구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사업단은 (사)전북산학융합원과 함께 강소특구로 지정된 이후 주요 혁신기관과 협력을 통해 특화분야 기술기업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해 왔으며, 3차년도인 올해는 지난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발굴한 지원사업의 구체화로 강소특구 입주기업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은 “강소특구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의 고도화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 주요 혁신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실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민석 사업단장은 “최근 새만금에 2차 전지 관련 대기업 투자로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서 강소특구에서도 이에 발맞춰 지자체와 참여기관들의 협업 플랫폼을 더욱 공고히 해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 지정된 군산 강소특구는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와 군산국가산업단지 일부 등 총 2.7㎢로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정하고, 유망 공공기술 발굴과 기술이전 사업화, 연구소기업 육성, 지역 특화성장 개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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