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고급·실용인력 양성교육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2022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군산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산국가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전북도·군산시가 지원하고, 전북산학융합원이 주관기관이 돼 군산대·전북대·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본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단 내 제조기업 혁신을 유도하고, 지역인재 외부유출을 막기 위해 시작됐다. 산단 재직자에게는 맞춤형 실용 교육을, 구직자에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사업 추진 내용은 ▲교육로드맵 수립 ▲특화 인력양성 ▲스마트제조를 위한 Lab 구축 ▲온라인교육 ▲문제해결형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올해 스마트 공장의 기초과정부터 현장에 필요한 PLC, 빅데이터 활용실무, 오픈 소스 통계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 스마트제조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 등 공개강좌와 기업 현장에 맞춘 수요기반 맞춤형 교육 등 총 50개 과정 1,180명 규모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료는 무료이며, 교육기간은 1일 현장방문 교육부터 한 학기까지 다양하다.
나석훈 원장은 “제조혁신을 뒷받침하려면 무엇보다 우수한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