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 1억원 달성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에 거주 중인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로, 이 대표는 300만원을 기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총 749명(772건)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기부금 1억원을 돌파했다.
시는 이날 기부 금액 1억원 달성 기념으로 시상금 전달식을 갖고, 주인공 이 대표에게 군산사랑상품권 20만원이 전달했다.
앞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월 1일부터 기부 순번 100번, 300번, 500번, 700번, 1,000번째 기부자와 기부금액 1,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 달성 시 기부자에게 군산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재정확충 계기를 마련하는 제도로, 고향 군산이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군산 고향사랑기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에이치네트웍스는 군산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20여 년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최고의 정보통신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