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사업단, 기술세미나․설명회 가져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군산 강소특구)의 기업 기술가치 역량 강화와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받았다.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단(단장 장민석)은 지난 11일 군산 강소특구 기술세미나와 사업설명회를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군산 강소특구의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클러스터 육성 활성화를 위해 강소특구사업단,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산학융합원과 군산소재 특화분야 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 이차전지 기술세미나 ▲2023년도 군산 강소특구 설명 ▲ 자동차융합기술원 지원사업 소개 ▲전북산학융합원 기업 지원사업 설명 ▲기업지원사업 상담과 사업화 전문기관의 사업화 상담 등의 교류회를 추진했다.
더불어 올해 새로 신설되는 이차전지와 EV충전시스템의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분과에 대한 설명회도 마련돼 큰 관심을 받았다.
장민석 군산 강소특구 사업단장은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서는 기업 간 네트워크가 중요시되고 있다”며 “타 특구에 비해 산업기반시설이 부족한 군산에서 혁신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교류의 중요성이 큰 만큼, 기술 중심의 성공적인 기업성장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3차년도는 군산시와 전북도에서 특화분야 육성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당초 지방비의 2배 정도를 매칭해 기업지원이 원활하게 됐다”며 “특화분야 기업들의 혁신성장 사례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 강소특구는 지난 2년간 연구소기업 13개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 25과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과 출자 56건, 창업 24건, 투자유치 연계 307억원으로, 이를 통한 사업수혜기업 기여 매출 81억원, 일자리창출 382명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