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대야시장과 공설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국비공모사업과 군산시의 지원에 힘입어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5월 개장한 대야전통시장 신규 주차장의 진입로를 추가 조성하는 ‘대야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 기존 철도부지 2,100㎡에 주차장 진출입로와 이용객 안전을 위한 조명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5일장에 맞춰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용객들의 교통편익을 증진시키고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2011년에 준공한 공설시장의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투입, 시장 내부 무빙워크와 옥상 방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오는 2024년, 공설시장 주차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도전해 향후 주차장 내에 CCTV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이용자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 시설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 신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리한 시장 이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