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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먹어야 제 맛인 군산 홍어 맛보러 오세요~국내 유일 국산맥아로 만든 수제맥주도 있습니다.” 국회에서 군산 농․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큰 관심을 받았다.

 군산시는 2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군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군산 농특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어, 박대, 게장, 쌀 등 군산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군산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시와 신영대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 홍어와 수제맥주 시식행사도 진행돼 군산의 새로운 명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군산홍어의 경우 지난 2017년 2%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최근 48%로 껑충 뛰어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군산의 새로운 효자 어종으로 등극하고 있다.

 또 군산홍어는 미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포획, 상처 없이 깨끗하고 신선하며 가격 또한 저

렴해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군산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 농특산물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를 병행해 농특산물과 군산고향사랑기부제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홍보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군산시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성환 씨가 함께해 군산 농특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도록 힘을 보탰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은 산과 들, 바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없는 것이 없는 지역인 만큼 특산물 또한 없는 것이 없다”며 “군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알려 농·어민의 소득 증대와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공동 개최한 신영대 국회의원도 “국회에서 처음으로 군산의 먹거리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군산에 오시면 더욱 맛있는 음식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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