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에게 각종 채용 정보와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산에 취업 준비를 돕는 좋은 기회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군산시는 오는 3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3 새만금JOB페스타’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3회차를 맞은 ‘새만금JOB페스타’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대비 참가자를 청년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도내 9개 대학과 13개의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으며, 참여기업과 구직자 사전매칭으로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 JOB매칭데이 참여 기업체는 16개사로 확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 전략 특강(김아현 강사) ▲전북대 지역대학육성사업단 사업설명(양일환 교수) ▲NCS특별강연(방영황 교수) ▲창업 멘토 특강(이영근 (주)아이피레시피 대표) 등 다양한 취·창업 특강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취·창업 컨설팅과 사진촬영․인화서비스, 퍼스널 컬러 외에도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마음세탁소 힐링체험, 금융특강 등이 새롭게 준비됐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행사 위주로 진행돼 기업과의 JOB현장 매칭 등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 위주로 도내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현장 참가자가 1,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인터넷으로 사전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우수인재와 기업체의 가교 역할이 돼 침체돼 있는 구직활동을 활성화하고, 고용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새만금JOB콘서트 홈페이지(www.saemangeumjob.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