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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빛의 세계 속으로’

신흥도시 숲 야간경관 조성 완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6-07 11:59:26 2023.06.07 11:59: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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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후 도심공원으로 조성됐던 ‘신흥도시 숲’이 신비로운 빛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야간 체험과 볼거리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신흥도시 숲 공원 일원에 근대역사지구, 수시탑, 월명산 전망대 등을 연결하는 ‘신흥도시 숲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군산시 야간경관 계획’을 활용해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신흥도시 숲 공원에 총 사업비 7억6,000만원을 투입해 주·야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조성했다.


 1단계 사업은 공원의 경사지와 계단식 지형 등 다양한 공간구조를 활용해 볼라드 조명, 수목투사 등, 보름달 조명, 달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신비로운 빛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2단계 사업은 옛 달동네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대규모 옹벽에 신흥도시 숲과 말랭이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낸 벽화, 포토존, 경관조명을 가미한 조형물 등을 통해 친근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입체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이 사업을 통해 근대마을과 수시탑, 신축 예정인 월명산 전망대를 연결하는 축을 형성,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과 야간경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흥도시 숲 공원이 재조명받아 군산의 체류형 관광에 기여하고, 주민에게 작은 위로와 삶의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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