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에 소재한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가 오는 10일 임시 개장된다. 시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리·운영상 보완 차원에서 임시 운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연면적 633㎡(직매장 605㎡․로컬카페 28㎡) 규모로 준공됐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수가 늘어난 만큼 지역 농산물 출하 농가들에게는 판로 확대가 기대되고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는 로컬푸드 독립매장 형태로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480여 출하농가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생산 농산물을 도시민과 공유해 도농상생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