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향토 재생에너지 기업인 ㈜쏠라문(대표 문용주·사장 문상욱)이 지역 업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태양광‧풍력 시장에서 손꼽는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쏠라문은 최근 다스코(주) 서울사무소에서 SK E&S(주)·다스코(주)와 함께 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용주 쏠라문 대표, 문상욱 사장, 박재덕 SK E&S㈜ 그룹장, 김성윤 다스코㈜ 사장, 이우희 본부장, 김근식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향후 재생에너지 공동사업을 진행함으로서 가치 지향적 동반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삼척도계풍력발전 52MW ▲고창군 부안면 양식장 수상태양광 사업 100MW ▲대호지면 육상태양광 사업 70MW ▲도로방음시설 태양광 사업 60MW 등을 추진하는 것이며, 이번에 체결한 계약 규모만 282MW, 7000억원 대에 이른다.
협약에 따라 SK E&S㈜는 지분투자·공급인증서(REC) 구매 및 RE100 이행·사업개발 지원·인허가 지원·O&M 및 VPP참여 등을, 다스코㈜의 경우 지분투자·사업개발 참여·EPC 공동수행·인허가 지원·O&M 또는 O&M 하도급 및 VPP참여 등을 분담하기로 했다.
㈜쏠라문은 지분투자·사업개발 참여·EPC 공동수행·인허가·대관/주민 수용성 확보·O&M 또는 O&M 하도급 및 VPP참여 등을 맡기로 했다.
문용주 ㈜쏠라문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회사들과 함께 도로방음시설 및 자전거도로 태양광, 양식장 수상태양광 등 향후 활성화가 전망되는 사업에 교두보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쏠라문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에너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목표로 지난 2015년 1월 설립됐으며,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경영컨설팅, 수상태양광 부력체 생산과 시공, 전기공사 등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