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삼양이노켐(주)과 한국바스프(주) 군산공장이 2023년도 모범납세법인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쾌거를 안았다.
모범납세법인은 최근 3년간 체납된 세금이 없고, 매년 3건 이상, 5,000만원 이상을 납부한 법인으로서 지방세 납부액, 지역경제 기여도, 기부와 봉사활동 등의 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시의 공적 심사 후 전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표창장 수여는 지난 14일 군산시청에서 두 기업을 대표해 정연일 삼양이노켐 생산PU장과 정월규 한국바스프 군산공장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진행됐다.
삼양이노켐은 지난 2012년 가동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설비개선을 통한 수익 창출로 지방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해 성금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적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국바스프 군산공장은 2003년 공장 설립 이후 고부가가치 산업인 비타민 B2를 생산하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매년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이다.
이들 법인은 이달부터 내년 5월말까지 1년 동안 7개 시설 이용료 할인 및 감면,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에서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우대, 일부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임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재정확충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두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