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장민석․이하 사업단)이 전북 소재 유일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인 웰바이오텍EVC과 군산 강소특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EV충전시스템의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위해 상생과 협력을 다짐했다.
사업단은 20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웰바이오텍과 상호협력 기반 과 제품사업화를 위한 EV충전시스템 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웰바이오텍과 군산 강소특구 내 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위한 설명회로, 사업단,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산학융합원과 군산소재 특화분야 기업체의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행사로는 ▲전기차와 충전기 시장 동향 ▲전기차 충전기 및 2차 전지 구조와 기능 특강 ▲참여기업과의 전기차충전기 사업화 비즈니스모델 구축 협력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또 이번 설명회는 올해 군산 강소특구에서 심혈을 기울여 편성한 네트워크 사업으로, EV충전시스템의 주축인 웰바이오텍과 군산 내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처음 시도하는 것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연 2회 이상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민석 사업단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웰바이오텍과 군산기업 간 지속적인 사업화 구축과 제품 납품 등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 추진하는 네트워크 행사인 만큼, 특화분야 전기차 충전기 협력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강소특구는 지난 3년간 연구소기업 16개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 29과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76건, 창업 28건, 투자유치 연계 307억원으로 이를 통한 사업수혜기업 기여 매출 81억원, 일자리창출 382명 등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