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매장인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정식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센터 조성과 관련해 총 20억원(국비 5억원․도비 1억5,000만원 포함) 신축공사비로 연면적 633㎡(직매장 605㎡․로컬카페 28㎡) 규모로 준공했다.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 간접 조명 공사, 내부 집기 등을 구입하고, 진입 시 교통 혼잡과 차량 정체로 인한 사고 위험이 예상돼 가감속차로를 개설했다.
앞서 시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임시 개장해 관리·운영상의 점검을 마친 상태다.
센터는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센터가 개장함에 따라 군산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은 5개소(군산로컬푸드직매장․군산농협로컬푸드직매장․옥산농협로컬푸드직매장․동군산로컬푸드직매장․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가 운영되며, 출하를 희망하는 신규 농가는 시에서 주관하는 출하자 교육을 이수하고 직매장과 약정을 체결한 후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센터는 로컬푸드 독립매장으로써 우리 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판매로 지역 생산먹거리 유통 소비처가 확보돼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 소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