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각종 생산설비, 연구 등을 위한 건축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에 따르면, 새만금 국가산단 내 올해 신규 건축허가 건수는 10건(6.30. 기준)이며, 이 중 5개 기업이 착공했고, 2022년 이전에 착공된 건축 현장은 13건으로, 모두 18건의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이차전지 관련으로 입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올 하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돼 새만금 사업지역의 건축경기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건축공사 중인 18개 기업의 새만금 총 투자 금액은 약 1조1,313억원으로 이 중 1,515억원이 건축공사에 투입돼 13개의 지역 건설업체에 일감이 마련되고, 새만금 인근 상권 이용도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건축공사가 완료될 경우 시설 운영을 위해 약 1,378명의 인력이 고용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새만금 지역을 기업 활동의 전초기지로 삼을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을 조성하고, 원스톱 서비스 등으로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나아가 기업들은 새만금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속에서 무한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