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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중앙광장 조성…전통시장 활력 기대

공설․신영시장 옆 폐철도 유휴부지…16억 투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7-31 10:56:57 2023.07.31 10:56: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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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공설시장과 신영시장 옆 폐철도 유휴부지에 시민들을 위한 광장이 조성됨에 따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군산공설시장과 신영시장 옆 폐철도 유휴부지에 전통시장 이용 편익과 활력 제고를 위해 ‘중앙광장 조성사업’을 오는 8월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만82㎡ 부지에 다목적 광장, 휴게숲,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한다. 예산은 국비 10억, 도비 1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다양한 공간 활용과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경기침체와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정삼거리부터 추진 중인 도시바람길숲과 도시재생숲을 잇는 자연스러운 녹지공간을 통해 인근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경관과 공간을 제공, 도시 활력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광장 조성사업 부지는 한국철도공단에서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 지난해 7월 선정돼 최대 20년간 무상사용 후 기부 체납하는 조건으로, 시는 매년 약 6,000만원의 부지사용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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