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영농현장과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 등에서 농업인의 작물재배능력 배양과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을 위해 하반기 원예 전략작목 재배기술 컨설팅을 추진한다. 시는 원예 6대 전략작목(딸기, 토마토, 가지, 멜론, 유럽계포도, 양파)을 선정하고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농가별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재배 시기별 맞춤형 농가지도를 진행 중에 있으며, 각 전략작목별 작목반 조직을 구성하고 규모화해 고품질의 원예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원예농산물 전략작목 현장컨설팅 과정을 개설, 유럽계포도, 노지양파, 딸기, 멜론, 소형양배추 5가지 품목을 운영 중이며, 한달에 1~2회씩 품목별 재배 시기에 맞게 농가 맞춤컨설팅을 진행해 시기별 작물의 생육상황을 확인하고 병해충 방제 방법을 교육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오는 24일 시작되는 노지양파 컨설팅은 양파의 육묘준비부터 관리와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재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실환경과 양액관리로 고품질 딸기재배를 위한 각 농가별 현장컨설팅 또한 추진될 예정이다. 또 유럽계포도 컨설팅을 통해 전문생산기술을 함양하고 품종비교과 전략품종을 육성하고자 선진지 견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소형양배추는 시에서 중점적으로 재배하는 전략작목인 만큼 토양 준비와 관리방법 등 기초적인 내용부터 재배에 필수적인 내용과 각 시기별 병해충 방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연중 30회 정도 지원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우리 시 전략작목을 육성하는 농가들의 작물 재배 능력이 향상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판로확보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이 기대된다”며 “쌀, 보리로 편중된 우리시에 다양한 원예작물의 재배를 통해 지역내 여러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