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경제

(주)비모빌리티, 군산스마트팩토리 착공

전기이륜차와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팩 충전기 등 제조 생산 계획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8-24 13:00:57 2023.08.24 13:00:57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향후 생산 계획 확대…일자리 창출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군산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경쟁력 있는 관련 기업들의 군산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비모빌리티(대표 김윤재)는 24일 군산시 임피면에 연면적 5,400m² 규모의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군산스마트팩토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가까워, 배터리와 전기차 관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과 김영자․박경태․최창호 의원, 장영재 군산시경제항만국장, 회사 관계자 등 내외 귀빈 1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군산스마트팩토리에서는 빠르면 내년 2월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해 퍼스널 모빌리티용 전기이륜차와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팩과 충전기를 제조․생산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전기자동차 충전기까지 생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실제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퍼스널 모빌리티용 배터리 팩과 충전기 등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등에서 폭발적인 수요로 경쟁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비모빌리티의 모(母) 회사인 관계사 (주)에스엠케이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배터리 팩 제조와 e-모빌리티 충전 시설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어 기술 경쟁력 확보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태양광, AI(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탄소 무배출 충전소’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로봇과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장을 계획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방글라데시 등에서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주)비모빌리티는 군산대학교와 협력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을 통해 태양광을 연계한 친환경 충전 인프라와 전기자전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간 429억원 규모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총사업 규모는 2,143억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주)비모빌리티와 군산대는 상호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 인적․물적 자원 협력, 충전기 관련 분야 연구개발, 리사이클링 배터리 연구개발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군산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찾고 있으며, 이는 곳 군산 새만금이 준비된 곳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오늘 착공한 ㈜비모빌리티가 군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재 ㈜비모빌리티 대표는 “군산스마트팩토리에서는 전기이륜차와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팩과 충전기를 제조․생산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전기자동차 충전기까지 생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배터리 팩과 충전기에 대한 수요가 전셰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여서, ㈜비모빌리티의 성장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 새만금이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비모빌리티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전성룡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