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22일까지 농기계용 면세유(경유‧휘발유‧등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농업법인이 해당되며,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8종에 대해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리터당 경유 290원, 휘발유 153원, 등유 288원 등이다.
사업 신청은 9월 8일부터 22일까지 면세유 지원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거주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채왕균 군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유류비와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관내 농업인 3,05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농기계용 면세유에 대해 10억2,3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