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 박람회’에서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와 군산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열린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군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기념하고자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행사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해 고향 사랑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렸다.
시는 꽃게장, 쌀, 박대, 울외장아찌, 군산 짬뽕라면 등 군산만의 15종 기부 답례품을 전시해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군산을 알렸다.
특히 전북도 홍보관과 연계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룰렛․퀴즈 이벤트로 이목을 끌고 현장 기부자에게는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해 고향사랑기부 동참과 관심을 유도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기부에 참여하고 답례품은 추석 선물로 활용한다면 1석2조의 효과”라며 “군산 고향사랑기부로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를 기부로 응원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되며 참여는 온라인(고향사랑이음 접속)과 오프라인(농협은행 방문)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