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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택배비 지원…복지 증진 기대

1건당 최대 5,000원‧1인당 최대 5만원까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9-05 10:22:22 2023.09.05 10:22: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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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9월 한 달간 추석 민생안정을 위해 섬 주민 택배비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섬 주민의 생활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 이용 시 육지에 비해 택배비가 현저히 높게 책정되는 상황으로, 최대 5,000원의 추가운임을 지불하는 등 비용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물류비 부담을 줄이고자 오는 30일까지 택배 이용에 따른 택배비를 지원한다. 택배 1건당 최대지원금은 5,000원이며, 1인당 지원한도액은 5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옥도면 개야도, 연도, 말도, 명도, 방축도, 관리도, 비안도, 두리도, 어청도 등 관내 9개 섬 지역의 주소지를 갖고 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운임지원을 받고자 하는 신청자는 옥도면사무소에 방문해 지원금 신청서 작성 및 추가운임 지불 증빙자료 제출해 접수 가능하다. 운임 지원금은 신청서 접수 이후 10월 지원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11월 중 지급 예정이다.


 이은호 항만해양과장은 “다가오는 추석에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추가운임 지원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물류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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