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규모의 캠핑·레저 박람회가 군산에서 개최돼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2023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된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캠핑용품부터 캠핑카, 카라반, 해양레저와 낚시용품까지 50개 업체, 270여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군산군도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맞춰 레저카약, 카누, 낚시 보트 등 해양 레저 산업의 품목군이 참가했으며, 캠핑·낚시인들의 기호에 맞게 캠핑존과 레저낚시존 또한 짜임새 있게 구성해 참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에서 주목할 점은 단연 부대행사다. 선선한 가을 저녁, 지스코 옥외광장에서 진행되는 가을맞이 ALL페스타(보고 먹고 즐기고 3GO)는 난타 및 댄스공연과 더불어 군산수제맥주와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준비돼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또한 지역 공예인들이 참여하는 수공예 팝업스토어&스토리체험전, RC카 서킷체험, 레이저테크 스포츠 서바이벌 체험행사,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캠핑, 해양레저, 낚시 등 관련 레저 산업의 붐업을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 홈페이지(auto-cam.co.kr)에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군산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속 지속가능한 여가문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련 전문가들과 지역민들을 초청해 포럼을 동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