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2023년 대한민국 황금녘 동행축제’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오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원도심 상권 권역 일대에서 진행한다.
‘2023년 대한민국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대국민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이번 추석 명절에 맞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제 주체들의 기를 살리자는 취지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지역 내 청년상인과 여성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9~10일 전통시장 청년상인 주도형 체험놀이터인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수작(手作)놀이터’, 23일 도시숲공원에서 ‘군산르네상스마켓’을 개최한다. 르네상스마켓은 군산 거주 여성셀러 30여팀이 수공예품 판매와 홍보를 위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도심 상권 온라인 홍보 채널인 ‘군산장터수다꾼’은 군산공설시장, 신영시장 등에서 1만원 이상 상품 구입 후 인증사진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전국 최초 전통시장형 근거리배송지원센터 ‘시장을 방으로’에서는 플랫폼을 활용해 5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원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군산 원도심 권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군산 구시장길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원도심상권 르네상스사업단(442-794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