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시민의 건강 먹거리 보장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2023년 제2기 군산시 먹거리위원회’ 전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11일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는 ▲제1기 군산시 먹거리계획 추진사항과 향후계획 보고 ▲민간공동위원장 선출 ▲지역먹거리 선순환정책 이해와 추진방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먹거리 유통 체계 구축, 계약재배를 통한 농산물 품목 확대와 판로처 안정화, 지속적인 민·관 거버넌스 운영 등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김미정 부시장과 함께 민관협력의 한 축을 담당할 제2기 군산시 먹거리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배형규 로컬푸드출하자협의회장이 선출됐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배형규 위원장은 “앞으로 군산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이 자리에 계신 위원님들과 함께, 앞으로 군산시 푸드플랜과 먹거리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제1기 먹거리위원회가 시 먹거리 정책의 바탕을 마련했다면 제2기 위원회는 분과별 역량을 강화해 적극적인 시민참여 확대와 소통으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제2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평등한 안전 먹거리를 보장하고 단순한 먹거리 생산, 소비, 유통을 넘어 복지와 자원 재활용, 순환구조 등 폭넓은 토론의 장을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기 먹거리위원회는 향후 먹거리 전략의 수립과 시행, 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환경조성 등의 사항을 의논하는 민관협의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