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5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부서별 물품 구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우선구매 활성화 교육’을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의 이해’를 주제로, 김현철 전북도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을 초빙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유형과 관련 제도 ▲공공기관이 제품 구입 시 사회적경제 기업을 우선 고려하는 제도에 대한 설명과 효과 ▲사회적경제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부서별 물품 구매 담당 공무원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공구매에서 이를 먼저 고려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육 종료 후에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홍보부스가 마련해 부서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한유자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육성과 판로지원을 위해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구매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4개소, 사회적기업 23개소, 마을기업 6개소, 사회적협동조합 36개소가 활동 중이며, 이들 기업은 지역 내에서 취약계층 고용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계(454-43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