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제의 고용과 복지,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양병옥)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여러 기관을 한 공간에 둬 시민들에게 원스톱으로 다양한 고용·복지·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16일 개소했으며, 각 분야에 민원인이 필요한 서비스가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8개 참여 기관, 53명 직원이 협력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용 분야는 국민취업 지원제도, 취업 알선, 실업급여, 직업훈련,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중․장년층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내일 센터,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애인의 취업 지원 및 고용장려를 담당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파견 근무하고 있다.
복지 분야는 시 복지정책과에서 파견된 2명의 직원이 생계가 취약한 분들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초기상담과 안내,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과 접수, 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와 조건부 수급자 자활 상담 및 의뢰,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및 복지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서민금융 분야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무상담, 채무조정 등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SK미소금융재단, 신용회복위원회에서 파견 근무하고 있다.
양병옥 소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일자리를 찾으시는 분, 일할 사람을 구하는 기업,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방문하셔서 일자리와 복지를 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 받아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문제해결을 통해 시민의 삶에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석기 복지정책과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복잡한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다른 기관을 찾아가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복지 분야에 궁금한 시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상담, 안내를 연계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