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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다’

군산시,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 위한 국가예산사업 발굴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2-23 16:01:00 2024.02.23 15:56: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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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전락한 군산시가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사업 발굴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 관심이 집중된다.

 

 다만, 사업 발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업화,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층의 유입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1일 ‘2025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선정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그동안 시는 군산국가산업단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시 역량을 투입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이차전지 기반 기업들의 입주로 관련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오는 2025년 국가예산사업 발굴 방향을 시민들의 정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사업 중심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해당 부서별 실무자 발굴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함으로써, 지역에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9건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국가 예산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조성 ▲옛 서해대학교 도시재생사업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사업 ▲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유치 ▲금강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사업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등이다.

 

 특히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은 방과 후 학습 및 지역주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형태의 학교복합 시설 설치로 교육인프라와 지역 정주를 위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며,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옛 서해대 건물의 활용방안 사업’도 구체화 되는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 시, 상습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문화동 일원에 대해 우수관로 정비, 우수저류조를 설치하는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은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지속적인 발굴 회의를 개최해 양과 질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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